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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Study

[생각의 전환...?]

by 민트코코넛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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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개발자 커뮤니티 일부에서 인기 있는 하나의 짤이 있는데... 뉴진스를 모티브로 만든 '개발진스'라는 짤을 그리는 사람이 하나 있다.

링크 : https://velog.io/@heelieben 

본업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하는데... 하나의 생각이 너무 개발자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재능 낭비... 라고 생각되는 하나의 발상의 전환이 아닌가... 라는 부분이 있다. 바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다.

'개발진스' 짤이 인기를 모으면서, 아무래도 요청이 많았나보다... 

그래서 만든게... [귀찮아서] ...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버렸다...!

링크 : https://devjeans.dev-hee.com/#/ 

좋아하는 그림이라는 내용과 자신의 기술, 그리고 [귀찮음] 이라는 것이 만들어낸...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구체화]를 할 수 있는 중간 과정이 된다는 것이 놀라운... 그러한 프로세스 인 것 같다.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것이 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단순하게 별 생각없이 '일'로 하게 되면 오히려 흥미가 깎이고, 지겨워지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고 필요한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저 하라고 하니까, 시키니까 하는 수동적인 경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본다.

왜? 내가 그러고 있으니까... (경험담...-ing 이다)

나는 역사를 좋아하고, 식물도 좋아하고, 항공도 좋아한다. 

그 중에서, 어쩌다보니, 드론을 접하고, 어쩌다보니, 드론이라고 부르는 무인기 및 연관 시스템 관련 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매 순간 순간이 즐겁고 행복하지만, 어쩔 때는, 현실적인 이유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그 외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디어가 차단당하고 폐기당하고 내쳐지고 하다보니, 프로젝트의 방향을 잡아나가고 세밀한 부분을 컨트롤하면서 전체를 바라봐야 하는 나도,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닐까 매 순간 고민한다.

그런데, 이 벨로그의 작성자는 오히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그리고 귀찮음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히려 더 좋은 서비스, 콘텐츠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지금의 나에겐 크게 와닿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어쩌면 스스로 강박적으로 죄고 있어서, 좋아하던 것이 싫어지는 것은 아닐까?

한 발짝 멀리서 바라보고, 심적 안정감이 생기면 또 다르게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정답...은 없겠지만,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기획자 인생을 살아가는 코코넛...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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